필자가 차를 몰며 다니다보면 죽어있는 고양이 사체 강아지 사체 등을 보곤 한다.
필자는 잘 피해서 가지만 뭣도 모르는 동물이 길 건너다가 죽은 모습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기고 안타까울 뿐이다.
일명 '로드킬'을 당한 것인데 동물들이 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로드킬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한테도 위험하다.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작은 동물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사슴이나 고라니,멧돼지와 같이 비교적 큰 동물들이 차에 치일경우 운전자또한 부상을 입거나 피하려다가 사망사고가 나는 등 야생동물의 도로 난입은 매우 위험하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로드킬은 왜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하면 당연히 먹이를 구하러 가거나 도로가 자신의 서식지를 막고 있어 로드킬이 일어난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만약 로드킬을 행한 사람이 자신일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지를 고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련법의 부재로 사고가 난후 지나가도 형사적인 처벌은 없다. 하지만 천연기념물일 경우에는 다르다.
천연기념물은 문화재보호법을 받기 때문에 2년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도 있지만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에 한해
사실상 법적 처벌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
하지만 천연기념물을 허가없이 활용 또는 이용 할 경우 5년이상의 징역 및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고
천연기념물이 아니더라도 동물학대로 고의적으로 동물에게 상해 또는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한다면 2년이하의 징역및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고 고의적으로 로드킬을 발생시킬 경우에는 3년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주된 로드킬 예방법은 결국 운전자가 과속을 하지않고 좌우 전방 시야를 잘보는 수 밖에 없다.
요즘에 야생동물 출현구역 같은 경우에는 표지판이 잘 설립되어 있어 표지판을 보고 과속을 하지 않으면 되고
일반 도로 같은 경우에는 전방 좌우 시야를 잘 살피고 일반 도로에 해당하는 규정 속도를 잘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