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Tier-2 컨설팅펌 심층 분석

 

1. 개요: Tier-2 컨설팅펌이란?

Tier-2 컨설팅펌은 MBB(McKinsey, BCG, Bain)와 같은 최상위 전략컨설팅펌(Tier-1)에 이어, 글로벌·지역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하면서도 보다 실무 중심, 특정 산업 특화, 실행력 기반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2025년 현재 Tier-2는 전략+실행의 중간지대, 산업 특화, 디지털 전문성 등을 무기로 시장을 확장 중이다. 일부 기업은 Tier-1과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 만족도나 실무 성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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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표적인 Tier-2 컨설팅펌 (2025년 기준)

컨설팅펌	본사	특징
EY-Parthenon	영국	전략+재무+실행 결합, PE(사모펀드) 연계 강점
Strategy& (PwC)	미국	PwC의 전략 컨설팅 부문, 기업 구조조정 및 디지털 강세
Roland Berger	독일	유럽 중심, 제조/자동차/산업재 강점
LEK Consulting	미국	헬스케어, 소비재, PE 딜자문 강세, 분석 기반 접근
Kearney (구 A.T. Kearney)	미국	공급망, 운영 최적화, 중동 강세
Oliver Wyman	미국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전문, 중동·북미 고객 기반 큼
AlixPartners	미국	기업 회생/파산/긴급 구조조정 특화
OC&C Strategy Consultants	영국	리테일, 소비재, TMT 전략 집중

 

3. Tier-2의 핵심 역량

3.1 전략 + 실행 융합 모델

• 보고서 제공 중심에서 벗어나, 실행단까지 깊이 개입하는 모델
• 기업 오퍼레이션, 조직 변화관리, KPI 설계 등 실행력 중시

3.2 특정 산업·기능 특화

• 예: Roland Berger는 자동차 OEM 및 서플라이 체인에 강력한 전문성
• LEK는 제약·바이오, Oliver Wyman은 금융·보험 특화

3.3 글로벌 네트워크는 작지만 탄탄

• MBB만큼의 범위는 아니나, 지역 거점 중심 강한 집중력 보유
• 중동, 동남아, 동유럽 등 신흥시장 진출에 유리

 

4. 서비스 영역

분야	Tier-2 컨설팅펌의 강점
전략 수립	시장 진입전략, 경쟁사 벤치마킹,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운영 최적화	공급망 재설계, 생산성 향상, Lean 운영 모델 도입
M&A 및 상장	딜 소싱, 상장 전략, PMI, 기업가치 평가
구조조정	위기 기업 재정비, 채권단 협상, 단기 캐시플로우 전략
디지털 전환	ERP 재구축, IoT 도입 전략, 인공지능 프로세스 혁신

 

5. 고객사와 프로젝트 성격

항목	특징
고객사 규모	중견기업 ~ 대기업 (글로벌·지역 기업 혼재)
프로젝트 기간	2주~6개월 내외가 다수 (장기보단 중단기 중심)
계약 형태	고정형, 성과연동형 모두 존재
주요 산업	소비재, 제조,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등

 

6. 채용 및 인재상

6.1 채용 특징

• 전략적 사고 + 실무 적용 능력 병행 요구
• MBA, 석사 외에도 현장 경험자 우대 추세 강화 (특히 산업 컨설팅 영역)
• 인터뷰에서는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산업이해도 모두 중시

6.2 인재상

역량	설명
현장 적응력	다양한 산업과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 가능해야 함
협업성	클라이언트와 밀착해 일하며 공동 실행 능력 필요
문제 해결력	정형·비정형 문제 모두 구조화해 접근하는 역량
분석력	데이터 해석 및 모델링 능력, 특히 Excel/Power BI 능력 중요

 

7. Tier-1 (MBB)와 비교

항목	Tier-1 (MBB)	Tier-2
브랜드	세계 최상위	지역/산업 기반 강세
고객층	글로벌 대기업, 정부	중견~대기업, PE, 산업별 전문 기업
전략 수준	C레벨, Top-down	실무~중간관리층 포함 접근
프로젝트 범위	장기 대형 전략	단기 실행·특정 주제 중심
연봉	매우 높음	상위권이나 MBB보단 낮음

 

8. 2025년 주요 트렌드와 성장 동력

• 디지털 전환 실무 컨설팅 수요 급증 (ERP, AI 적용 등)
• M&A 연계 전략 자문 증가 (딜타겟 선정, PMI 실무 자문 등)
• ESG 실사 및 규제 대응 자문 분야 확대
• PE/VC와의 파트너링 강화 → 밸류업, Exit 전략 자문 수요 증가
• 신흥국 내 Tier-2 존재감 강화 → 동남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9. 한국 컨설팅 시장 내 Tier-2 위상

• EY-Parthenon, Strategy&, Kearney, Roland Berger 등이 한국 오피스 운영 중
• MBB 외 대안으로 중견그룹, 대기업 계열사, 공기업 등에서 수요 증가 중
• 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우위 평가되는 경우 많음

 

10. 결론

Tier-2 컨설팅펌은 2025년 기준으로 산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점으로 하는 중상위 전략 컨설팅 기업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MBB 대비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보다 실질적이고 산업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변화와 실행을 함께 주도하는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고 있다.

향후 전략 컨설팅 시장에서 Tier-2는 단순 대안이 아니라, **디지털+실행 중심 시대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 참고: 각 사 공식 웹사이트, Vault Consulting Rankings, 글로벌 산업별 분석 보고서, LinkedIn 채용 데이터(2025), Harvard Business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