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한국사 공부를 짬내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오전/오후 공부의
기본 공부량이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작년에 미처 보지 못했던 수능특강 한국사를 시간 남을때마다 풀어봤다.
물론 2024년도 수능특강 한국사도 남아 있지만 먼저 2023년도를 안풀어 봤기 때문에
2023년도 부터 포스팅 해볼려 한다.(참고로 필자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1등급이다.)
우선 사실 한국사 시험은 개념으로 시작해 개념으로 끝나는 시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예를들어 수학 영역을 봐보면 기초나 개념도 중요하지만 결국에 점수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문제를 잘풀고 그 문제안에 개념을 파악하는 사고력과 판단력이 점수를 만들어 낸다고 필자는
생각하기에 한국사 공부와는 결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국사에서 응용력도 중요하지만 정말 개념이 탄탄하고 그 개념을 정확히 기억하고 통찰하는
암기력이 있으면 사료와 자료 안에 그 개념과 관련한 내용이나 지문이 등장하기 때문에
암기력만 강하다면 한국사 영역에서 1등급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은
50점 만점에 40점이상 점수를 취득하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제 이고 35점이상 40점미만 2등급
30점이상 35점미만 3등급 이런식으로 2등급부터는 5점 단위로 등급이 나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국사 수능특강에 나와있는 문제의 질은 매우 좋다 왜냐하면 수능에 직접 출제된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 수능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대거 등장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필자는 한능검 1급 및 수능 한국사 영역 1등급 등 예전부터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성적 또한 괜찮게 나왔다.
그래서인지 문제를 풀때는 몰랐지만 지금 막 한국사를 공부하거나 노베이스인 학생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개념이 너무 부실하다.이것이 전반적인 수능특강 모든 영역서의 문제점이기도 한데 개념을 너무 요약/압축 해놔서 암기하기는 편할지 몰라도 사료형 문제 또는 자료형 문제가 나오면 단순히 수능특강 한국사 개념만 암기 한 걸로는 커버가 매우 힘들듯 보인다.
그렇기에 만약 자신이 이제 막 수능 한국사를 시작하거나 노베이스 상태에서 다시 수능을 도전한다면
단순히 수능특강 한국사만 챙겨보는게 아니라 개념이 튼실하고 자료와 사료 내용도 많이 나오는
개념서를 따로 한번 보고 수능특강 한국사를 풀어 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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